1964년 12월 7일 실시된 서울시내 전기 중학입시 공동출제 문제 가운데 자연과목 18번의 정답이 '디아스타제'뿐만 아니라 '무즙'도 될 수 있다는 데서 빚어진 이른바 '무즙파동' 당시 승소판결을 받은 학부모들이 농성 사흘째 되는 날 흥분한 상태에서 입학을 요구하며 학무국장에게 삿대질을 하는 장면이다.
징집이 유보된 학생의 신분을 보장하기 문교부가 발급한 전시학생증. 학생들은 항상 전시학생증을 소지하고 다니면서 학생임을 증명해야 했다. 앞면에는 해당 학생의 신상정보가 기재되어 있으며, 뒷 면에는 전시 중 학생의 수업출석을 확인하기 위해 매달 학생과장과 각 학교 에 배속된 장교들이 날인을 찍을 수 있는 칸이 마련되어 있다